불순종과 순종 

예수님께서 고향 나사렛 회당에서 말씀하실 때, 사렙다 과부와 나아만 장군의 이야기로 예를 들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이방 사람 사렙다의 과부가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의 말을 믿고 순종하니 그 믿음으로 가뭄 가운데 기적의 복을 받은 일과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사의 말에 순종함으로 나병이 깨끗이 사라진 나아만 장군의 일을 이야기 하십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도 믿지 않고 순종치 아니하면 도와주시지 않으시지만 이방인이라도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그들을 돌보아 주신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주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주의 말씀을 듣지 않고 믿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 나타나지 않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형식이 아니라 믿음과 순종입니다. 다윗은 골리앗과 맞서 싸울때도, 사울을 죽일 기회가 코 앞에 있을 때도 미련할 만큼 하나님 말씀 믿고 나아갑니다. 다윗은 매 순간 무엇이 하나님의 말씀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신명기 11장 말씀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축복의 길과 저주의 길이 있듯이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앞에도 하나님께서 두 길을 펼쳐 놓고 있으십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자에게 축복을 약속합니다. 순종하는 만큼 닫힌 인생이 열린 인생으로, 패배 인생이 승리 인생이 되게 하십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뱀의 말, 세상의 말을 더 좋게 여겨서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했습니다. 실제로 세상에도 많은 소리가 있습니다. 별의 별 소리가 많습니다.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시작하면 흔들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시대가 변해도 환경이 달라져도 변치 않는 절대 진리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담과 달리 예수님은 말씀에 순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주신 명령은 아담에게 명하신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예수님도 그 일을 하고싶지 않으셨지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아버지시며 자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시는 아버지 말씀이니 다 좋은 것이라고 알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해하지 못하고 싫어도 무조건 순종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존귀히 여기십니다. 그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하면 복이 될 줄 믿으며, 순종의 삶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의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