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서 조심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기복신앙입니다. 

기복신앙이란 모든 목적이 복을 받는 것에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복과 세상적인 복(福)의 개념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먼저 신앙을 조건부로 복을 받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복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을 뜻하는 히브리어 ‘베라카’는 ‘바른 길로 인도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복을 받는다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 바른 진리의 길로 인도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을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합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감사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은총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복은 하나님의 백성, 자녀에게 주어지는 책임과 소명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개인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에는 거룩한 책임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