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성도 중에는 늘 시험에 빠지고, 시험 중에 있는 성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늘 근심 주거나 환난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시험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시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당면한 시험 자체에 대해서 도전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시험이 까다롭다고 문제 자체를 두고 불만을 표시합니다. 그러나 내가 그 모든 시험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능력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는 스스로 “시험”과 “시험아님”을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알고 보면 모든 것이 다 시험입니다. 오히려 좁은 길, 험한 길을 택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정도, 생활입니다. 

 세 번째로 나만 시험당한다고 생각하는 고독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시험을 당합니다. 결코 나만이 당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시험하실 때는 아브라함 같이 그 시험을 이기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시험을 이기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 앞에 늘 부족한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나의 부족함을 알게 됩니다. 은혜 받으면, 성령이 충만하면 우리의 부족함을 알게 됩니다. 그러면 주님이 기도의 힘을 주시고, 주님의 성전을 가까이 하여서 시험에 들지 않게 하시고 시험에 들지라도 잘 이기게 하십니다. 

 둘째,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감사는 환난을 막는 방패요, 우리 모든 불행을 막아주는 바람막이입니다. 다른 자잘한 불행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나의 죄짐을 벗게하신 이 은혜를 더욱 바라보고 그것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때 주님이 주신 그 큰 은혜를 가지고 살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라 고백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중에도 주님이 나를 불러주시고, 나를 택해주시고, 나와 함께하시는 그 한가지 은혜로 모든 시험 다 이기며 나아가는 새하늘 교회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