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에 힘을 주옵소서 

 공기, 물, 음식 이 세 가지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것들입니다. 이 세 가지가 만족하지 않을 때 우리 육신은 죽게 됩니다. 반대로 이것이 충족될 때 우리는 건강하고 밝고 기쁘게 세상을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가지가 더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생명, 곧 영적인 힘입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을 공급받는 일은 공기, 물, 음식보다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힘을 공급받는 것은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에게는 영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혼이 있습니다.

 우리는 육신보다 더 영혼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순교자들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육신의 생명을 버리는 일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에 육신은 성령과 서로 대적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이 바라는 것은 육체를 거스릅니다. 그래서 교인도 영적으로 충만해서 꾸준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분이 있는가 하면 육체의 일이 우선이 되어 예배 생활을 소홀히 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하나님으로부터 영적인 힘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영적 힘을 공급받으면 육체는 자동으로 다스려지고 하나님 중심인 사람이 됩니다.

 그렇다면 영적인 힘을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 예배하며 기도 할 때에 하나님이 내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십니다. 예배는 우리가 영적인 힘을 공급받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영적인 힘을 주시며 우리 영혼에 힘을 주어 강하게 하십니다. 예배, 기도를 통해 영적인 힘을 공급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신앙생활만 힘이 생기는 게 아니라 우리의 얼굴에도 광채의 빛을 받아 주님이 명령하신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여 영적 부흥하는 새하늘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