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5:12-20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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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었을 터이요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님의 무덤을 찾은 여인들은 시신이 사라진 것을 보았고, 수의와 수건이 무질서하게 버려져 있는 것이 아니라 정돈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는 누군가 시신을 훔쳐 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스스로 살아나셨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시신을 훔쳐 갔다면 급하게 들고 가느라 천을 벗기거나 정돈할 시간이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전설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입니다.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 사건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명하며, 죽음을 이기신 유일한 분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 어떤 성인이나 종교 창시자도 죽음을 이기지 못했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신 그대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영적 축복을 줍니다.
첫째,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게 하셨습니다.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살리셨기에 예수님은 죽은 지 사흘 만에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그분과 같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소망이 생깁니다.
둘째,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믿음과 구원을 보장해 줍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죄 없으신 분임을 증명하셨고, 우리의 구원이 실제임을 확증하셨습니다. 부활이 있음으로 우리는 가장 복 받은 사람이 됩니다.
셋째, 예수 부활은 우리의 부활을 보장해줍니다. 20절의 말씀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세상을 떠난 모든 성도들의 첫 열매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유대 사람들에게 처음 익은 열매는 들녘에 있는 모든 곡식을 대표한 첫 열매입니다. 예수님의 첫 열매, 부활하심은 예수님을 믿고 따라올 모든 성도들의 부활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죽음이 생에 종지부를 찍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그것이 마침표가 되지는 않습니다. 빌리그래함 목사가 죽음 자체를 죽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주소를 옮긴 것 뿐이라 한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에게는 죽음이란 우리 몸이 주님의 몸과 같이 영화롭게 변화되는 부활의 날까지 잠시 내부 수리 중 팻말을 걸어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날이 오면 우리 몸은 영광스럽게 주님과 함께 하나님 나라에 입성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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