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7:2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 근심은 우리의 뼈를 마르게 할 정도로 치명적인 것입니다. 신앙인의 3대 실천 강령이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그 중에 첫 번째가 중요합니다. 기쁨이 가장 좋은 약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고비를 만나게 될 때 찾아오는 회의감, 좌절감, 실망감은 기쁨과 감사를 가로막게 됩니다.

우리는 이것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회복할 수 있을까요? 엘리야는 대단한 기도의 사람, 능력의 사람이었습니다. 바알 선지자 450명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하고, 당당히 하나님의 이름을 높인 엘리야였습니다. 그러나 너를 죽이겠다라는 이세벨의 말 한마디에 무너집니다. 바알세바까지 도망쳐서 로뎀나무 밑에 앉아 하나님 앞에 죽여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자포자기한 엘리야를 도와주려고 천사를 보내십니다. 천사가 와서 어루만지고 먹고 쉬게 합니다. 그러고 “용기를 내고 힘을 내라 일어나서 40주 40야를 걸어서 호렙산으로 가라” 엘리야는 호렙산에서 하나님께 기도하다가 마음이 새로워지고 회복하게 됩니다. 회복하려면 잠자고 쉬는 것, 육체적인 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누군가 천사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처참히 무너진 사람에게는 선생도 필요 없고, 수술도, 교훈도 필요없습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서로 어루만지는 천사가 되어줄 때 어려움 이기고 기쁨과 감사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천사가 되어 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신앙생활에는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이성적 이론과 감정적 기초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적 신앙이 있어야 하듯이 하나님에 대한 체험이 있는 감성적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기복이 심합니다. 기쁨, 감사가 충만할 때도 있고, 절망, 어두움 가운데 처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기에 인생은 늘 하나님을 쳐다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가끔 내가 우주를 운행이라도 하는 것처럼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십니다. 변함없는 하나님 은혜 안에서 기쁨과 감사의 삶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