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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마음
운영자 2025-05-17 추천 0 댓글 0 조회 31
[성경본문] 사무엘하18:28-33 개역개정

28. 아히마아스가 외쳐 왕께 아뢰되 평강하옵소서 하고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이르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하리로소이다 그의 손을 들어 내 주 왕을 대적하는 자들을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29. 왕이 이르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하니라 아히마아스가 대답하되 요압이 왕의 종 나를 보낼 때에 크게 소동하는 것을 보았사오나 무슨 일인지 알지 못하였나이다 하니

30. 왕이 이르되 물러나 거기 서 있으라 하매 물러나서 서 있더라

31. 구스 사람이 이르러 말하되 내 주 왕께 아뢸 소식이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대적하던 모든 원수를 갚으셨나이다 하니

32. 왕이 구스 사람에게 묻되 젊은 압살롬은 잘 있느냐 구스 사람이 대답하되 내 주 왕의 원수와 일어나서 왕을 대적하는 자들은 다 그 청년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33.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성경에 보면 두 아버지의 모습이 있습니다. 구약의 다윗왕, 신약 탕자의 아버지입니다. 탕자 둘째 아들이 재산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유산을 잘라서 줍니다. 이 돈을 다 없애도 좋으니까 착한 아들이 되어 돌아와다오 이것이 아버지의 소원입니다. 나가서 무얼 할지 뻔히 알면서 내보냅니다.

 

어떻게 될지 뻔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그 아버지는 아들을 기다립니다. 살아올 줄로 믿고 기다리는 아버지의 모습, 아들은 아버지를 못 알아볼 때 오히려 아버지가 아들을 알아봅니다. 집을 나갔던 아들을 위해 잔치를 베풉니다. 누가 뭐라고 하던 내 아들이 살아왔다, 잃었다 얻었다, 그 기쁨을 잔치를 베풀어 표현합니다

 

또 한 아버지는 다윗왕입니다. 다윗은 목숨을 바쳐서 충성을 다하던 사울 왕에게 죽음을 강요당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유대 나라의 왕이 됩니다. 그러나 가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아들 압살롬에게 배척을 당합니다. 그 아들 압살롬 같은 패륜아는 역사에도 없습니다. 그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 자연스럽게 왕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를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겠다고 난리입니다. 그런데 아버지 다윗은 아무런 대항 없이 피난길들 떠납니다. 왜 그랬을까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나단 선지자의 마지막 심판을 들었고 마음에 깊이 새기고 있었습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쫓아다닐 때 하나님 앞에서 그는 그 옛날의 죄를 회개합니다. 그 회개가 열매를 나타난 것이 저항하지 않고 피난길을 떠난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성실했습니다. 하나님 뜻에 맡깁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효도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입니까? 어버이의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고 응답하는 것이 효의 길입니다. 결혼 후의 효도는 부모 공경입니다. 공경은 공손히 섬기고, 귀하게 대접하며 관심을 가지고 돌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다고 부모 일가친척을 등한히 하면 안 됩니다. 살아생전에 어버이의 은혜를 깨닫고 부모를 잘 섬기는 저희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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